BNK경남은행, '원전기업 신속지원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경남소식]

BNK경남은행, '원전기업 신속지원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9-18 22:46:21
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원전산업 활성화와 원전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16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원전기업 신속지원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해결 신속 지원과 차세대 원전기술(SMR 등) 개발과제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원전기업 신속지원 센터를 통해 원전기업의 성장, 기술개발, 금융지원, 사업화 및 판로 모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원전 관련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신운영그룹 예경탁 그룹장은 "BNK경남은행이 원전기업 기술개발, 금융지원 등 분야별 연계 지원을 위한 협의체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경남을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은행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업무 협약에 앞서 지난 6월 정부의 원전산업 지원방안에 동참해 원전 협력 업체를 지원할 전담조직인 ‘원전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단’을 출범한 바 있다.



◆경남TP,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 지원 신청 접수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가 오는 23일까지 지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위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 지원신청을 받는다. 

사업수행기관인 경남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미래차부품산업 고도화 및 다각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접목한 개발 프로세스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부품기업에 완성차 및 Tier1에서 진행하고 있는 버추얼 트윈 개발 기법을 Total-Solution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버추얼 트윈을 통하면 여러 대의 자동차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도 동력 흐름과 저항, 부품 간 연동 관계 등을 따져 설계에 반영할 수 있고, 제품을 만든 후에 도로에 나가지 않아도 부품을 가상환경에서 평가할 수 있다. 

완성차 회사는 일부 차량 모델 설계에 이미 버추얼 트윈을 적용 및 개발하는 상황이며 전기차 전환에 따라 부품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부품 회사 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버추얼 트윈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경남TP 서문진 자동로봇센터장은 "완성차의 버추얼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개발 프로세스가 곧 부품회사에도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기업이 미래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급변하는 미래차부품 개발 프로세스에 빠르게 대응해 미래차부품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산간지역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6일 산청군 차황면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 차황지점에서 수확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에는 경남농협 NH농기계이동정비단(회장 박진석),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및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농기계기술자 20여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40여대를 점검 수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기계기술자들은 고장난 농기계로 영농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수확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서 주식매매 개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농협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NH투자증권과 연계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주식거래가 가능한 ‘주식매매스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큐브(QV) 또는 나무(NAMUH)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NH올원뱅크에서 주식 매수·매도 거래를 증권 앱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증권계좌가 없어도 앱 이동 없이 즉시 계좌를 개설 할 수 있다. 


이밖에 AI분석을 통해 나한테 딱 맞는 주식 추천 받기 및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NH투자증권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추가로 해외주식(미국)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있기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주식매매서비스’오픈을 기념해 9월14일부터 10월4일까지 ‘종합금융 퀴즈 맞추고 선물 받고!’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 최영식 본부장은 "주식매매서비스를 통해 더욱 쉽고 간편하게 농협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와 은행 업무 외에도 증권, 보험, 카드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아우르는 유니버셜 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 23일 개최…총 77두 출품 경쟁


경남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오는 9월23일 거창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다.

경남 한우경진대회는 가축질병과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시·군 축협에서 출품한 한우를 비교 심사해 시상하는 한우품평회와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한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2개 부문으로 나뉜다. 

그 중 한우고급육 경진대회는 사전행사로 지난 8월9일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실시됐으며 9월23일에는 한우품평회가 개최된다.


한우 품평회는 도내 사육 한우로서, 외조모가 한국종축개량협회 등록우이며, 구제역·브루셀라병·결핵병 등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서 외모가 우수한 상위 5% 이내의 한우가 출품된다.

올해 대회는 이 기준을 충족한 암송아지 16두, 출산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20두,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41두 등 도내 16개 시군 15개 축협에서 총 77두가 출품돼 부문별 경남 최고 한우를 가리며 그 중에서도 으뜸 한우를 선발해 경남 챔피언 타이틀을 시상한다. 

또한 올해대회에는 외모뿐만 아니라 유전능력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전체유전능력부문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경남의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겠다"며 "축산농가는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청정 축산물을 도민 식탁에 계속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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