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부산·울산교육청과 교육 분야 협력사업 추진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부산·울산교육청과 교육 분야 협력사업 추진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10-04 21:18:1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부산광역시 호텔 농심에서 부산교육청, 울산교육청과 교육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하윤수 부산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각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직업 연계 공동교육과정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경남교육청, 부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은 교육정책 공유, 인적 교류와 교육 시설 공유 등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무협의체 운영'을 담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실무협의체는 교육적 효과와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가진 우수한 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점은 서로 보완해 주면서 상호 소통·협력해 부산·울산·경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제주대-목포해양대, 국립대학 간 협업 프로그램 추진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와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국립대학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창원대 국책사업추진단(단장 박영호)과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재훈), 목포해양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동건)은 지난달 30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국립대학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국립대학 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교육의 혁신 주체인 국립대학이 가진 장점을 결집해 국립대학 간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공유·협력 기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대학 상호 간 양질의 교육자원을 확산함으로써 국립대학 경쟁력 및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해양·수산 분야 사업·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성과 공유 등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공동 협업 프로그램인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해양·수산 관련 현안문제 해결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디어, 해양·수산 산업 및 관광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직접 찾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리빙 랩(Living LAB) 방식으로 펼쳐진다. 

3개 대학 단장은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국립대학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과 대학 간 상생발전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학 간 우수한 교육자원, 콘텐츠 교류 및 공동 활용 등이 더욱더 활발해져 국립대학 간 공유·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마산대 응급구조학과⋅전기자동차공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인가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 응급구조학과와 전기자동차공학과 2곳이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신규 인가받았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2-3년 과정 졸업자에게 계속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응급구조학과는 1년 과정(야간) 정원 20명, 전기자동차공학과는 2년 과정(야간) 정원 15명으로 운영되고 이수자는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응급구조학과는 현장실무 중심의 직무향상 교육을 통해 실무형 심화 인재 양성, 전기자동차공학과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전기에너지 및 미래 자동차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마산대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기존의 간호학과 등 6개 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응급구조학과와 전기자동차공학과가 신규 인가를 지정받아 총 8개 학과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창원대-거제대,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공유⋅협업 확산 협력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 및 LINC 3.0사업단은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 산학협력단 및 LINC 3.0사업단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최고급 인재 양성과 미래 지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업단은 창원대 산학협동관에서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공유⋅협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수행 중인 LINC 3.0사업의 산학협력 공유·협업 활동과 연계한 산학연 공동연구, 기술 개발, 정보 교류 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AI 연계 교육 과정 공동 개발 △ICC 연계형 공유⋅협업 프로그램 추진 △공동 연구 및 사업 과제 개발과 추진 △학생 취업과 연계된 정보의 공유 및 상호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적극 진행키로 했다.

양 대학은 세부추진 계획에 따라 실질적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AI 연계 교육 과정 개발 등을 통해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거제대 황아롬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사업단장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중추인 거제, 경남에서 관련 분야의 최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양 대학이 상호 협력해 대학은 물론 국가 조선산업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윤현규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조선해양산업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동 AI 연계 교육 과정 개발 및 인력 교류 활성화,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과 함께 ICC연계를 통한 공유·협업 프로그램, 산학연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등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분야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개교 76주년 기념 한마대동제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개교 76주년 기념 한마대동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한마대동제는 건전한 축제문화의 정착을 위해 주점 없는 ‘무알콜 축제’로 진행되며 정문 도로변과 본관 앞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 이벤트 부스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또 대운동장 중앙무대에는 학내 동아리 공연과 연예인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첫 날인 5일에는 전야제과 축제선포식, 축하공연 등이 열리며 6일에는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KU E-Sports 대회-서든어택’과 학생들의 뛰어난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는 ‘한마뮤직어워드’ 공연이 진행된다. 

7일에는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KU E-Sports 대회-리그오브레전드’와 ‘KU 시상식이 열린다.

이 밖에 축제기간동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취업상담 및 청년정책홍보’ 등 대학 부속기관 및 학과 별 다채로운 체험, 교육 부스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제30회 창신대 팔용대동제 개최 


창신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팔용대동제가 10월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팔용대동제는 코로나 19로 2년만에 개최된다.

6일에는 운동장에서 팀 대항전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7일에는 부서별 및 학과별 다양한 홍보 부스와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특히 부서별, 학과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부스들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푸드존, 야외 노래방, 총학생회 주관 미니 게임, 팔용 가요제, 초청 가수의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훈 총학생회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로 창신인들이 함께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한 마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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