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오페라 관람 행사' 개최 [경남소식]

BNK경남은행, '오페라 관람 행사' 개최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10-16 22:13:33
BNK경남은행은 지난 14일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페라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관람 행사에는 지역민과 고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경남오페라단 창단 31주년 기념 정기공연 ‘나비부인’을 관람했다.


나비부인은 경남오페라단이 지난 2006년 한 차례 선보인 후 16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무대로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이별 대신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나비부인의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오페라 무대에 빠져들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실력파 성악가들과 경남오페라단 제작진들이 선사하는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를 바라보며 전율을 느꼈다.


최홍영 은행장은 "경남오페라단 창단 31주년 기념 정기공연이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공연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준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스텝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BNK경남은행은 경남오페라단의 파트너이자 경남 메세나를 선도하는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오페라단은 1991년 창단 이래 참신한 기획력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 해소와 동시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경남오페라단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남명제례를 봉행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조선시대의 대표적 유학자이자 청렴결백한 선비로 실천정신을 몸소 실행한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고 전통 선비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명제례에서는 초헌관에 박완수 도지사, 아헌관에 김진부 경남도의회의장, 종헌관에 김주영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교장이 맡아 남명 선생의 뜻을 기리며 제례를 집행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전국의 유림들과 학생, 문화예술인,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명 마당극을 비롯해 국악 한마당과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박 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우리 모두가 같이 뜻을 모아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남명선비문화축제를 통해 도민들이 좀 더 활기차고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시조경창대회, 한시백일장 등 경연대회를 비롯해 천상병 문학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여 조식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 가훈 및 희망글쓰기, 선비복 입고 사진찍기, 궁도체험 등 체험 행사도 함께 개최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