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기업 氣 살리기 주간' 운영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기업 氣 살리기 주간' 운영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10-19 17:22:11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한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올해도 언택트 형식의 '기업 氣 살리기 주간'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 운동을 시작한 창원특례시는 2004년 창원 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창원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한 후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하고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했다. 


올해 '기업 氣 살리기 주간'에는 △마창대교 통행권 추가 증정 이벤트 △점심시간 커피차 이벤트 △우리가 GREEN 창원! 미션 △제10회 기업사랑 사진공모전 △제19회 기업사랑 ‘학생글짓기 공모전’ △제19회 기업인・노동자 가족 미술공모전 △창원 우수강소기업 탐방 △로드 게릴라 미니콘서트 △기업사랑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이 가운데 지난해 호응이 가장 좋았던 ‘마창대교 통행권 추가 증정 이벤트’는 24일 오전 7시부터 마창대교 영업소에서 기존 할인통행권 구입 시 1권(40장)에 한해 5장을 추가 증정하며 준비된 증정권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의 다채로운 행사와 각종 공모전 입상작들은 모두 모아 온라인으로 영상 제작 후 27일부터 유튜브 ‘추천창원’에 게시해 기업사랑 공감대를 오래도록 나눌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지친 기업인과 노동자의 사기 진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열정으로 노력하는 기업인과 노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국회 찾아 국비지원 및 정책현안 건의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9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정책현안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홍 시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 7월 ‘국비확보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지난달 기획재정위원장과 예결위원을 만나는 등의 행보에 이은 것으로 이날 방문에서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장동혁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만나 창원시 주요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정책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홍 시장이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복합연구센터 구축사업 △창원 BRT 구축사업 △창원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사업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 △첨단장비-로봇 디지털제조혁신 지원사업 △300년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사업 등 총 12건으로 총사업비는 6388억원(국비 5263억원)이며 이중 2023년 필요 국비는 217억원이다.

홍남표 시장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방산·원전 특화산단인 ‘국가산단 2.0’의 신개념을 제시하며 "창원에서 주도가 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방산·원전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산단 2.0 대상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GB)의 전략적 해제도 건의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2단계 실증사업 창원 지정 △연구개발(R&D) 중심의 공공기관 창원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창원특례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55개 읍·면·동 및 24개 민원센터를 대상으로 10개소를 선정해 11월부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할 대상으로 △의창구 동읍 행정복지센터·명서2민원센터 △성산구 반송동 행정복지센터·신월민원센터 △마산합포구 진동면·현동 행정복지센터 △마산회원구 회성동 행정복지센터·내서읍 호계민원센터 △진해구 석동 행정복지센터·자은민원센터 등 민원실 10개소다.

점심휴무제는 경남, 부산, 광주, 전남 등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점심시간 교대로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민원센터의 경우 민원공무원의 인원수가 적어 직원 연가 사용 시, 남은 업무 대행자가 점심시간없이 빵이나 과자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그 조차도 해결하지 못한 채 민원업무를 봐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2조2항 (근무시간 등) '공무원의 1일 근무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하며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로 한다'라고 법정시간이 규정돼 있음에도 교대근무가 어려운 민원공무원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점심과 휴식을 포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민원공무원의 점심시간 쉴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인에게 보다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개 민원실을 선정해 △11월 매주 수요일 △12월 주5일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결과 모니터링·성과분석 후 전면 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시행기간 동안 점심시간 방문민원 배려를 위한 대기공간을 마련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해 민원전용 컴퓨터로 정부24 민원발급·가족관계 발급 및 무인민원발급기 활용방법 등을 안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출생·사망신고·인감·전입세대 열람·복지상담 등 온라인처리가 불가능한 업무를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추후 일과시간 방문 시 우선처리를 보장하여 불편을 완화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원공무원 점심시간을 온전히 보장함으로써 업무효율을 높이고 민원인에게 보다 빠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점심시간 방문민원의 불편사항 및 운영 미비점을 파악해 보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마금산온천축제 3년 만에 재개


'2022 창원 마금산온천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열린 마금산온천축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마금산온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고창도) 주최로 개최된다.

22일 오후 1시 온천수신제를 시작으로 시민이 참가하는 온천가요제 예선을 비롯해 난타, 댄스, 아랑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불꽃놀이와 경품 추첨, 초대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23일에는 온천가요제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광단지 내 족욕장에서 마금산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으며 북면 단감, 막걸리, 손두부 등 특산물 시식 행사와 농산물 직판장도 열린다. 

한편 마금산온천은 섭씨 57도 이상의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나트륨과 철, 칼슘, 망간 등 20여 가지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해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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