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과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2022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최유준(50) 조합원(의령군 가례면)의 한우가 경산우(출산이력有) 부문 최우수(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 씨에는 상금 500만 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고, 출품우를 추천한 의령축협은 우수 지역축협 동상(전국 3위)을 수상했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각 도 단위 지역 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한우들로만 비교 심사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도별(9개도) 5개 부문 총 45두가 최종 결선에 올라 전국 최고 한우를 가렸다.
전문심사위원들은 영양상태, 체척, 균형 등 외형 심사와 피모의 밀도와 질, 피부의 유연도, 얼굴의 품위를 보는 자질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소를 결정했다.
최유준 씨는 ”의령 토요애한우의 명성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농가들과 합심하여 지속적인 암소 개량을 통해 의령군 축산업 발전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 최우수 선정에는 의령군 한우분야 보조사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의령군은 토요애 한우 발전을 위하여 △의령 토요애한우 우수혈통사업 △의령 토요애한우 브랜드 육성사업 △ 한우 우수정액 지원사업 등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혈통개량 및 사양관리 사업에 62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전국 우수 축협 동상을 수상한 조재성 의령축협장은 "의령 한우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조합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량송아지 생산육성센터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우량송아지를 더욱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과 의령축협은 폭등하는 사룟값에 대응하여 토요애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TMF사료 생산지원사업’ 등 국내산 조사료 유통활성화에 공동의 노력을 조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동가리&시내권 관광지 연계 이벤트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밀양시내 관광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동가리 가로 상가 이용 쿠폰을 지급하는 동가리&시내권 관광지 연계이벤트를 실시한다.
동가리협의회(회장 장봉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밀양 시내권 대표 관광지인 의열체험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시립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1곳 방문 시 5000원, 2곳 방문 시 1만원, 3곳 방문 시 2만원의 동가리 상가 일대 사용 쿠폰을 제공한다.
시는 이벤트 진행으로 관광객들을 밀양시내로 유입해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해당 관광지에서 입장권을 확인한 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쿠폰은 쿠폰에 명시된 동가리 가로 상가에서 12월 1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중 쿠폰이 소진될 시에는 이벤트가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문화도시 밀양으로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밀양시내에 맛있는 음식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지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의 밀양다움을 소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생산 농산물 첫 수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농협 원예농산물단지유통센터에서 토마토를 일본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된 토마토는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의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농들이 생산한 농산물이다.
이번 수출은 ICT 및 빅데이터 기술 등이 결합된 과학영농 기지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들이 영농 기초부터 경영형 실습까지 실습 중심의 단계별 장기교육으로 영농기술을 습득해 생산한 농산물이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첫 수출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선적 물량은 2톤(500박스/4kg)으로,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레드칸’ 품종의 토마토가 ㈜경남무역(대표 박석모)을 통해서 일본으로 수출된다. 향후 토마토 생산에 따라 수출물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청년창업농도 확대해 내년도 7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애써주신 김서곤 경남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님, 스마트팜TF팀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청년창업농의 새로운 희망의 결실을 축하한다”면서,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경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밀양시만의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에도 힘쓰며, 함께 전국 최고의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밀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본격 추진
함안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위해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하며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산인면 입곡리 입곡문화공원 내 부지면적 4688㎡, 연면적 1060㎡규모로 목공예체험실, 어린이목재체험교실,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향상키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지난 10일 응모접수 결과 건축사무소 7개소가 응모했다. 이후 현장설명회, 질의서 접수 및 회신, 작품접수 및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중으로 설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공공건축가를 지정해 건축관련 사항에 대해 자문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재문화체험장은 입곡군립공원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관광시설로 이용될 것이며, 지속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향유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 철도관련 국비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15일 함안상공회의소에서 철도관련 국비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 및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관내 철도 관련 기업체 5개 대표(로만시스(주), 넥스트원 주식회사, 에이치제이산업 주식회사, 피에스산업(주), ㈜필립)가 참석해 함안군 철도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함안군 소재 철도관련 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논의와 함께 기업의 실전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은 신성장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다방면의 기업 및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도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으며,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 등 3개 상 수상
창녕군은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경남 브랜드쌀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농어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이화진 팀장(공업6급)은 7년간 농기계팀장으로 근무하며 농업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심덕순 대표는 매년 GAP 인증을 갱신해 안전농산물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군의 단감 농가를 조직화한 이력을 인정받아 ‘조직활동’ 부문에서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황금메뚜기 프리미엄 쌀’은 창녕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창녕RPC)에서 생산·가공한 영호진미 품종으로, 혼입률 평가를 거치고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경남 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녕군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농업인이 즐거운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