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지리산 산청곶감’ 본격 출하 [산청함양]

대한민국 대표 ‘지리산 산청곶감’ 본격 출하 [산청함양]

기사승인 2022-12-10 14:53:37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산청곶감’이 본격 출하된다. 

9일 산청군과 산청군농협,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첫 경매에 돌입한 산청곶감은 내년 1월1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산청곶감 경매에는 100% 규격포장된 제품(곶감, 감말랭이)만 입점 가능한다.

올해 산청지역 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 생산은 유래 없는 풍작을 맞았다. 이 같은 풍작은 지리산과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 덕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7년 연속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초매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해 명품 산청곶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축제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특별기획전, 온라인 이벤트 등도 병행해 겨울철 으뜸 간식인 명품 산청곶감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곶감인 산청곶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품질 곶감 생산 기반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

산청군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산엔청쇼핑몰 포인트와 산청사랑상품권 등을 선정했다.

8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균환 산청군의회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해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상품의 경쟁력, 지역 대표성과 특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답례품은 산엔청쇼핑몰의 포인트와 산청사랑상품권이다. 산엔청쇼핑몰은 산청에서 생산ㆍ재배 되는 모든 상품이 등록돼 있다.

산청의 농특산물, 약초류, 건강식품, 가공상품 등 174개 농가(업체)의 637개 품목이 입점 돼 있어 포인트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기부자 기호에 맞는 품목이 선택 가능하며 타인에게 선물하기 기능도 있어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이번 답례품 선정과 함께 내년 엑스포 홍보와 입장권 판매 증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엑스포 입장권도 답례품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답례품 증정으로 지역 농가소득 향상뿐 아니라 지역을 찾는 방문객 증가 및 군 재정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농식품 미국 동부·괌 수출

함양군은 8일 백전면에 소재한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매실차, ABC주스, 사과즙을 미국 동부와 괌으로 수출했다.

운림농원의 제품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하여 생산하였으며, 이번 미국동부, 괌 수출규모는 8톤, 3천만원 상당이다.


또한, 이번 괌의 수출은 11월18일에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경상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성과로 운림농원은 이번 수출로 수출판로가 확장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세계 무역갈등, 러-우 전쟁 등 불안한 세계 정세속에 수출 일선에서 함양농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운림농원을 비롯한 관내 수출전문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해외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문업체가 육성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양산삼,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액상차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운림농원은 2016년도에 경상남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을 받았으며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미국으로 ABC주스, 매실차 등을 3만불 수출하는 등 함양농식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함양군, 수돗물 수질・관리 전국 최고  

함양군이 수돗물 수질관리 및 시설운영 등에서 인구 5만 미만 전국 46개 지자체 중 최고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2022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사업자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수돗물 유충발생 예방 및 관리, 대체수원 개발 및 보조수원지 활용,정수장 전문인력을 확보해 시설을 운영하는 등 상수원 원수부터 정수장 먹는 물까지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양군 염희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우수 평가로 우리군 수돗물이 매우 안전하고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며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을 공급하려는 함양군의 노력과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2년도 산림자원분야 경남도 평가 우수군 선정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지난 12월 7일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도 산림자원분야(조림·숲가꾸기) 평가에서 숲가꾸기 분야 우수군, 조림분야 장려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산림자원분야(조림·숲가꾸기) 우수사례 공유 및 사업품질 향상 제고를 위해 실시한 경남도 시·군 평가에서 숲가꾸기 분야에서 우수군, 조림분야에서 장려군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그리고 업무추진 유공자는 표창장을 받게 된다.


함양군은 올해 조림사업 213ha, 숲가꾸기 1,340ha를 실행하였으며, 이번 경남도 평가에서 대단위 조림지에 대한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따라 군상 또는 수림대를 존치하여 생태 및 경관유지, 산림재해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또 공익림 가꾸기 사업 시행 시 산림관리 집중도에 따라 핵심, 일반 구역을 나누어 생활권 주변 공간이용 및 경관개선 등에 효과를 높이는 등 이 같은 성과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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