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성군 야구장 활용 방안과 각종 야구대회 공동 개최, 나아가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등 각 분야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연중 온화한 기후로 이미 여러 종목의 전국대회 개최지이자 동계 전지훈련지로써 주목받아 온 고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훈련 시설과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다시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군은 업무 협약 이전부터 야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 85억원을 투입해 ‘고성군 야구장’을 준공했으며, 사회인 야구장 1면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실내연습장 등 남해안 야구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KBO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허구연 총재는 “남해안 야구벨트 구축을 통해 국내 야구팀 동계 전지훈련 집중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상근 군수와 고성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KBO와 협업을 통한 남해안 야구 벨트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성군이 야구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야구장 조성 및 야구 발전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성군, 제1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입상작 선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13일 제1회 고성군 민간기록문 수집공모전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선정은 심의위원회 7명의 위원이 평가표에 따라 심사했으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 항목별 최고, 최저 점수를 제외한 총점으로 평균을 산출해 심사했다.
첫 공모전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은 총 6점으로, 우수상 3점 △철성서당 졸업증서 △시조 및 창악종합보 △사주단자, 장려상 3점 △벼루 및 벼루함 △나동마을 민적부 △제1기 새마을지도자교육이수 앨범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위해 10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했으며, 시청각류 10점, 문서류 19점, 박물류 5점 등 총 34점이 접수됐다.
◆고성군, 공공건축에 품격을 더한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공공건축 사업에 민간전문가인 공공건축가를 꾸준히 투입하면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고성 공공건축물 건설에 공들이고 있다.
공공건축가는 우리 군이 추진하는 공공건축 사업에 민간전문가로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조정과 자문으로 공공건축물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공공건축가가 운영되기 전에는 민간전문가의 조언이나 참여 없이 설계용역을 통해 사업비에만 맞춘 설계로, 단순히 실내 공간 확보에 초점을 맞춰 건설했기에 공간 비효율이나 준공 후 생길 수 있는 각종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외부 민간전문가의 시각으로 공간을 해석하고 공간환경을 고려해 공공건축의 품질과 품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도시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고자 2021년 9월 공공건축가제도를 시행했다.
김성영 건축개발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를 확대해 우리 군 공공건축에 품격을 더하고, 공간환경조성에 사회적 가치를 더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위대한 공간을 만들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한 공간환경 혁신을 통해 변화할 고성의 공공건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4백명 선정
거제시는 지난 13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납세풍토 조성과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한 성실납세자 선정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선정행사에서는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12월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세외수입포함)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이상 매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2만4106명을 대상으로 전국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400명이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400명의 성실납세자에게는 거제시장의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거제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우편 또는 직접교부 방식에 의하여 지급한다.
또한 매년 1월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으며, 최근 1년간 시세를 5000만원이상 납부한 법인, 1000만원이상 납부한 개인 등을 선정하여 매년 3월3일 조세의 날에 맞춰 유공납세자 인증패를 수여함으로서 납세자 중심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진청 공동연구개발과제 성과보고회' 개최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촌진흥청의 공모 선정 사업인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사업'과 이와 연계한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1년차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 치유농업체험 테라피용품 개발 용역 △ 미래농업체험 디지털콘텐츠 개발 용역 △ 디지털체험콘텐츠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용역 등 3건의 용역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도 겸해서 진행됐다.
최종용역보고와 함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2022년 1년차 전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기술지원을 위한 5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과제의 1년차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아열대작물 활용 거제형 농업체험관광 기반 구축’이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내 아열대작물을 활용한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민간에 보급 확산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작물 활용 거제형 체험관광 상품화 기술 개발 연구’라는 연구과제명으로 연구사업도 병행 추진중이다. 2023년 2년차 사업의 목표인 거제 아열대작물 재배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보급과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료식 및 수료전시회 개최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카페 일랑더치에서 '2022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통영 나전칠기의 명맥을 잇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나전칠기 교실을 계속 운영, 현재까지 100여명 이상의 수료자와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15명의 수강생을 접수받아 교육을 통해 나전칠기 교실 최초로 이론수업을 도입, 재료학, 디자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전칠기 육성으로 최종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료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일랑더치(죽림해안로 130 1층 )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통영은 명실상부한 나전칠기의 고장으로써 조선시대부터 지방 최대규모의 공방인 통제영 12공방(패부방, 칠방)에서 전국의 뛰어난 장인들을 모아 최고의 나전칠기를 만들어 조정에 진상했다. 통영은 나전칠기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통영해경, 남해청 최우수 현장세력 보유 영예
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약칭, 남해청) 주관 '함정・파출소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함정과 파출소에 상패 전달식을 가졌다.
우수 함정 및 파출소 평가는 남해청 소속 5개 해경서 총 56척의 함정과 23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에 걸쳐 현장세력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함정과 파출소를 선발했다.
이번 평가에서 통영해경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우수 함정에 P-27정, 최우수파출소에 통영파출소가 선발되면서 최우수 현장세력을 모두 보유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통영파출소는 3년 연속 최우수파출소에 선정됐다.
또한 해양경찰청 소속 모든 해양경찰서에서 진행된 도상훈련 분야에서 통영해경이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올 한해 훈련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일구어 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올해 훈련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큼 실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