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에는 낙동강협의체 경남·부산 6개 지자체장과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파크골프협회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기념행사로는 김해시민이 준비한 내외동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6개 지자체 소속 합창단 77명으로 구성한 낙동강협의체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낙동강협의체 단체장들은 지난 1년간 '낙동강협의체 모바일스탬프 투어'와 '컨퍼런스 개최'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파크골프대회 공동개최' '공동축제 개발'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공동협력 사업으로 100년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여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파크골프대회는 오전 오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인전은 여자부, 남자부 각각 1~6위까지, 단체전은 1~3위까지 시상한다.
낙동강협의체는 2022년 10월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부산시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6개 지자체가 낙동강 권역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결성 출범했다.
지난 1년동안 6개 지자체별 낙동강 인근 사업 동향과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행사와 축제를 공동으로 홍보해왔다. 문화예술단 합동공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홍보,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식 개최 등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파크골프 대회가 낙동강 시대를 여는 초석으로서 낙동강권역 지자체들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