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발빠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에 따르면 17일 오전 2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4시 30분 대설경보로 격상되면서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1차적으로 굴삭기 등 제설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10개 읍·면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피해 예방에 힘썼다.
공무원 168명은 주요 도로, 골목길 등지에 쌓인 눈을 치웠다.
손병복 군수는 “18일까지 많은 눈이 예고된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금강송면 산지 25cm, 울진읍 평지 10cm, 기성면 평지 6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