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부터 여야 샅바싸움…9월 정기국회 험로 예상
" 국회는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으나 의사 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보여드린 국회 모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를 비롯한 입법부 구성원인 국회의원들은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회의장은 또 "가능한 정기국회 기간에 개헌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개회식 불참이 예상됐던 민주당은 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국민의례 직후 "날치기 주범 김형오는 사퇴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