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측근 홍보담당관, 주무팀장 인사도 ‘좌지우지’
전북 전주시가 최근 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연이은 돌출 행보로 시청 안팎으로 빈축으로 사고 있는 우범기 시장 측근인 홍보담당관이 주무팀장을 1년 반 만에 4번이나 교체하는 등 구설에 오르고 있다. 특히 전주시가 공모를 통해 임용한 시정의 홍보 부문을 총괄하는 고위 공무원에 대한 교체 요구가 팽배한데도 인사권자인 시장이 인적 쇄신 없이 측근을 두둔하는 고집스런 인사고수에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팀장급 전보인사를 발표하면서 홍보담당관 A씨(여⋅5급)가 부서...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