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고용해 유흥업소 알선해 온 보도방 업주 무더기 검거
중학교에 재학중인 10대 여학생까지 고용해 유흥업소 등에 알선해 온 보도방 업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미성년자 등을 고용해 유흥업소에 소개한 보도방 운영자 김모(45)씨 등 업주와 종업원 27명을 직업안정법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보도방 업주 24명은 2009년 9월부터 제주시 연동 지역을 중심으로 보도방을 개설해 도우미 여성종업원들을 유흥업소와 노래텔 등에 소개하고 약 12억9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도우미를 소개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