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담뱃불 유모차에 날아들어 화상 사고… 경찰 수사착수
유모차에 담뱃불이 떨어져 두 살배기 유아가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광주에서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김모(39·여)씨가 생후 20개월 된 아들이 타고 있던 유모차에 불붙은 담배 재가 튀면서 아들이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해왔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밤 9시30분쯤 광주 동구 소태동 한 식당 앞에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울자 근처에서 남성들이 피우던 담배 연기 때문이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사과를 받고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손가락에 화상이 있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