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반쪽 임을 위한 행진곡 빠진 5.18 33주년 기념식
‘국민대통합’의 출발선이 돼야 할 5·18민주화운동 제33주년 기념식이 5월 단체들이 불참하는 ‘반쪽 행사’로 치러지게 됐다. 5월 단체들은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기념식 참석을 거부했다. 국가보훈처는 “18일 광주 운정동 국립5·18묘지에서 열릴 정부 주관 기념식에서 광주지역 5월 단체 등이 요구해온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지만 이 노래가 그동안 기념식에서 꾸준히 불려온 만큼 합창단의 공연 형식으로 합창을 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