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참사 막은 대구시 김민성 주무관 ‘LG 의인상’ 수상
건물 천장이 붕괴되는 순간 자신을 희생하며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대구시 김민성 주무관이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최근 시청별관에서 정창훈 LG복지재단 대표, 정종율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의인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의인상을 받은 대구시 김민성 주무관은 지난 9월일 경산 대평동의 한 대형 정육유통센터를 방문했다가 천장 붕괴 조짐을 사전에 감지해 시민 20여 명의 대피를 돕고, 본인은 다리 골절 및 신경 손상의 중상을 입었다. 조금만 늦었더라...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