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장윤형] 어느 동네 화장품 가게 사장님의 눈물
“화장품 장사? 대기업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숍이 동네에 판을 치는데 장사가 잘 될 턱이 있나. 개인 사업자는 벌어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지”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화장품 매장들이 급증하면서 동네 화장품 가게들은 설 자리를 잃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기업 빵집과 동네빵집에 이어 대기업 화장품 매장과 동네 화장품 가게의 신경전도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서울의 한 골목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화장품 가게 아저씨의 경제적 상황은 절박했다. 프랜차이즈 화장품 매장에 손님을 뺏겨 장사가 되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