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조달, 주식 비중 급증...전월비 75.6% 증가
유수환 기자 = 국내 기업들이 지난달 자본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규모 가운데 공모를 통한 주식 비중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0년 7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기업들의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은 총 19조7755억원으로 전월 대비 2469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 비중은 크게 늘어나면서 전월(1조1767억원) 대비 전체 발행이 75.6%(8897억원) 늘어났다. IPO(기업공개)에 따른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5375억원 감소했다. 이는 SK바이오팜과 같은 대어급 기업의 IPO에...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