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지부 예산, 122조원… ‘약자복지·필수의료’ 방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 대비 12.2% 늘어난 약 122조원으로 편성됐다. 윤석열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허리띠를 졸라맸음에도 약자복지, 필수의료 등을 위한 투자 규모는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4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22조4538억원으로 올해 대비 12.2% 증액했다. 이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 2.9%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2024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도 총지출은 656...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