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에 휘청이는 TSMC…“글로벌 반도체 지형에 영향”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강진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지진 피해가 예상보다 크고 영향을 여전히 평가하고 았다”며 “일부 라인 자동화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전 대만 화롄 지역 인근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25년 만의 대지진이다. 4일 기준, 10명이 사망하고 1067명이 다쳤다.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와 전기, 수도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