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곡성군, 구호 손길 부족으로 ‘막막’
신영삼 기자 =최근 내린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군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구호물품과 복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사이 곡성군에는 최대 550mm의 폭우가 쏟아진데다 섬진강 제방까지 무너지면서 저지대 침수는 물론 주택과 농경지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7일 밤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가 매몰되면서 5명이 사망했다. 8월 18일 기준 재산피해액도 112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해복구를 위해 공무원들은 여...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