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사택 누리큐브는 탄광사택촌(소도동일원)에 조성 준비 중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의 명칭으로 이날 토론회는 재단이 시민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토론회를 위해 시민 100명을 공개 모집해 당일 72명이 참가했다.
문제는 행사비 총 970여만원 중 대부분이 사례비와 참석수당으로 지급됐다.
구체적인 지급내용을 보면 총괄 퍼실리테이터 2명 각각 50만원, 퍼실리테이터 13명 각각 20만원과 나머지 일반 시민들에게 5만원씩 지급됐다.
토론회 직전 사업을 따온 A총괄감독은 “선거가 임박했으니 돈을 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재단은 예정대로 지급을 했다.
당시 재단 이사장은 시장이 맡고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토론회 개최 전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관위 관계자는 “당시의 유권해석은 행사 가능여부와 수당 지급 여부 등의 문의에 대해서 답변이 나간 것이고 행사 완료 후 목적 등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별도의 문제다”고 말했다.
한편 부실 토론 논란과 관련해서 A총괄감독은 “내용을 알아야 토론을 할 수가 있는데 퍼실리테이터 교육도 못했고 누가 오고 누군지도 모르고 현장에 갔다. 또 토론회 종료 직후 도출된 안건을 선정해 공표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재단은 그럴 필요가 없다 하더라”며 “나중에 회의 내용 전체를 받아서 보니 아무 결론이 없더라”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