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1일 (5)
국민은행 39억 ·우리은행 17억…잇단 금융사고

국민은행 39억 ·우리은행 17억…잇단 금융사고

승인 2025-11-07 09:51:50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연합뉴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에서 각각 39억원, 17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전날(6일) 각각 수십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국민은행은 외부인의 사기 대출로, 우리은행은 해외 법인 직원의 배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기업대출 실행 과정에서 약 3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해 6월21일부터 8월1일 사이에 발생했으며, 영업점 자체 조사를 통해 적발됐다.

국민은행은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법인 대표이사 등이 기업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대출을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회수 가능 금액은 미정이지만 해당 차주에겐 약 30억원 규모의 담보물이 설정돼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외부인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 중”이라면서 “약 30억원은 담보를 통해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 인도네시아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약 17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 자체 감사 결과, 현지 채용 직원의 대출 서류 부정 취급 사실을 파악했다. 해당 직원은 직무에서 배제했고, 현지 법령에 따라 업무상 배임 혐의의 사법 처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에서는 지난 6월 초에도 허위 신용장 관련 1078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채권 보전과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 중이며, 경영 쇄신을 위해 새로운 법인장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은희 기자 프로필 사진
최은희 기자
은행과 금융당국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