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명옥·박진현·김진기 의원은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법정전입금,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운용 등 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박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거제1)은 교육청이 17억4860만원을 편성한 ‘2027학년도 새학년 이사·청소 서비스’ 사업을 두고 산출 근거와 추경 편성 시기의 적정성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학급당 10만원의 산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하며 겨울방학에 추진할 사업이라면 내년도 본예산 편성으로도 충분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며, 겨울방학 전 업체 선정과 계약을 마치기 위해 이번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학교별 계약 추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학교 수와 청소업체 현황 등 관련 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박진현 의원(국민의힘·창원2)은 법정전입금 미편성과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지적했다.

또 시범 추진되는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체계와 연계한 운영모델을 마련하고 단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창중학교 신설공사와 관련해서도 공사 지연 방지와 함께 주민 안전 및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3)은 교육청의 재정 운용 기조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세계잉여금을 모두 세출 재원으로 활용한 점과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및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을 언급하며 “미래 재정위기에 대비한 기금 확충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교육청이 신규 교육복지사업 확대뿐 아니라 법정 재원 확보와 재정안정화기금 확충 등 장기적인 재정 운용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권 보호, 상담 넘어 회복까지”...도의회 실효성 강화 촉구 권대근·정규헌 의원, 교권 보호 조직·예산 개선 주문
28일 열린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권대근 의원과 정규헌 의원은 심리상담 지원 확대와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부족으로 필요한 교원이 상담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충분한 재원 확보와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정규헌 의원(국민의힘·창원9)은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전문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 최근 도내 교권 침해 사례를 언급하며 장기간 법적 분쟁을 겪는 교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 맞춤 지원 강화해야”...진로교육·교육복지 확대 주문 김수봉·박현주 의원,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제안
28일 열린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수봉 의원과 박현주 의원은 진로교육지원센터 확대와 교육복지사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광역 단위 진로교육원과 지역센터가 역할을 분담해 상담과 체험을 지원해야 한다”며 자동차부품과 기계, 조선기자재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교육청은 진로교육원을 중심으로 지역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교육복지사는 123명이며 이 가운데 학교 배치 인원은 98명으로 전체 학교의 9.9%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전문인력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며 학교별 배치 확대와 권역별 순회 교육복지사 운영, 임금체계 개선 등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예산은 절차도 중요”...도의회, 성립전예산·추경 제출 관행 질타 민경우·이관맹 의원, 예산 투명성·의회 보고 강화 요구
민경우 의원과 이관맹 의원은 성립전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추경안 제출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의회와의 정보 공유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소한 소관 상임위원회에 사업 내용과 집행계획, 성립전 사용 사유를 사전에 보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예비비를 확보하고도 지방채를 발행한 것은 재원 운용의 일관성을 떨어뜨린다"며 ”반복되는 추경안 제출 지연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가 약속한 재발방지 대책이 또다시 지켜지지 않았다”며 예산행정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