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김화진 위원장을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당선은 험지인 광주·전남에서 당을 지켜온 모든 당원의 승리”라며 “광주와 전남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 화합과 통합의 특별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특별시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은 여야를 떠나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고 평가하면서도 “특별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야당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선거는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 하헌식 전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의 3파전으로 치러졌으며, 28일 모바일 문자투표와 29일 ARS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를 확정했다.
진보당도 전국 동시 당직선거를 통해 김주업 전 광주시당위원장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동시 당직선거와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 위원장은 투표자 1만584명 가운데 96.6%의 찬성을 얻어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전남광주특별시당 위원장 선거 투표율은 63%를 기록했다.
김주업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국 진보당 당선자 41명 가운데 27명이 전남광주에서 배출된 만큼 시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2028년 총선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극심한 불평등 해소가 진보당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반도체 산업 성장의 과실이 소수에 집중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최경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과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안주용 전 진보당 농민당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며 초대 특별시당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양당 지도부는 모두 ‘통합’과 ‘지역발전’을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협력과 견제를 병행하는 야당 역할을, 진보당은 불평등 해소와 진보정치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