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3일 (4)
하동군-창원대, Human Physical AI 기반 지역혁신 ‘맞손’

하동군-창원대, Human Physical AI 기반 지역혁신 ‘맞손’

하동캠퍼스 설립 추진 본격화…AI·로봇 교육·연구 및 실증 인프라 공동 구축

승인 2026-08-07 14:41:14 수정 2026-08-10 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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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과 국립창원대가 미래 첨단산업인 Human Physical AI(휴먼 피지컬 AI)와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하동군은 지난 6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김현수 하동군수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 강희순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uman Physical AI 기반 지역혁신 및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농업·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하고, 하동군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Human Physical AI 및 로봇 분야 교육·연구 △지역특화산업 연계 공동사업 발굴 △정부 연구개발(R&D) 및 재정지원사업 공동 추진 △산학협력 및 기업 유치 △AI 기반 실증 플랫폼 구축 △전문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창원대 하동캠퍼스 설립 추진에도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에 구축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산학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하동군은 Human Physical AI와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국립창원대와의 이번 협약은 하동군이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Human Physical AI와 로봇 분야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혁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도 "대학의 연구 역량과 하동군의 지역 자원을 결합해 AI와 로봇 분야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하동캠퍼스가 지역혁신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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