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상호금융 ‘오픈뱅킹’ 진입 바쁜데…카드사는 ‘걸음마’
김동운 기자 = 저축은행업권과 상호금융조합이 ‘오픈뱅킹’ 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는 오픈뱅킹 도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 계좌가 없는 카드업계 특성상 오픈뱅킹 진입을 위한 합의점을 새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오픈뱅킹 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오픈뱅킹이란 금융결제원이 주관하고, 국내 금융 업계의 계좌이체 시스템을 개방·공유하는 공동결제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 된 이후 12월 본격적으로 시...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