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대규모 증자에 ‘투자자 쇼크’…그룹株도 동반 ‘약세’
CJ CGV 주가가 폭락했다.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주사 CJ와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도 연이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증자 규모가 상장 주식 수보다 월등히 높고, 신주 발행가도 저점에 형성됐다는 이유다. 결국 주식가치 희석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 풍부한 기대작들의 공개로 실적은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