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등교 철거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유등교 전면 교통 통제' 관련 브리핑에서 "유등교를 철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유등교가 54년 가까이 됐고 증축을 두 번 했던 것 같다"며 "증축한 부분의 교각이 9~10일 내린 폭우로 40㎝정도 주저앉은 상황이라 다음 주까지 전문가들과 충분히 조사해 전면 철거 방식 또는 보강하는 방안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유등교를 지나가는 트램의 하중 문제 때문에 트램이 지나는 한쪽 부분 다리를 새로 만들 계획이 당초에 있었다"... [명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