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투약 25억원…세계 최고가 유전자치료제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육 위축증(SMA) 유전자치료제인 ‘졸겐스마’(Zolgensma) 판매가격을 210만 달러(약 25억원)로 승인했다.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드 샤플리스 FDA 국장대행은 성명에서 “오늘의 승인은 광범위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유전자·세포 치료법의 혁신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졸겐스마의 약값은 단일 치료약으로는 세계 최고가다. 졸겐스마는 1회 투약으로 SMA를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다. SMA는 유전적 원인에 따른 근육 파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