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 보증금 미반환 사고, 올해만 5549억원”
전세사고가 급증하면서 올 1~7월 보증기관 3곳이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물어 준 전세금이 5500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년도별 대위변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대위변제) 액수는 5549억원에 달했다. 공공 보증기관인 HUG와 주금공의 대위변제 규모는 각각 3510억원과 1727억원이었고 민간 기관인 서울보증이 312억원 수준이었다. 이들 기관은 ...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