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남군 ‘행정 편의’와 맞바꾼 ‘군민 불안’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군이 규정을 내세우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대한 안내를 생략, 군민들의 불안과 혼란이 커지면서 ‘군민 불안’과 ‘행정 편의’를 맞바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확진자 방문 시설에 대한 소독과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지 6시간여가 넘도록 안내를 하지 않아 ‘군민 불안을 방치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해남군은 20일 오전 11시경 군 홈페이지에 인근 영암군 36번 확진자(전남 669)가 지난 18일 해남읍의 의원과 약국, 빵집을 방문했다며 상호를 익명 처리한 시간대별 동...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