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지난 2일 청와대세트장에서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조직위원과 관객심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문준희 군수와 조직위원 4명과 관객심사단으로 선정된 11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조직위원회 구성으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독립영화 축제인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참신한 작품 제작을 지원하며 한국 독립영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지원해서 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발표와 시상을 할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영화를 평가함으로써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위원과 관객심사단 위촉식을 통해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합천 문화관광의 활성화와 지역 영화산업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합천군, 대병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개강
경남 합천군 대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형규)가 지난 2일 대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교실을 개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 온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교실은 올해 3년차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미루다 7월부터 매주 목요일 19시에 2시간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올 연말에는 수강생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수강생 A씨는 "붓 끝으로 전해지는 묵향을 맡으며 나만의 글씨를 쓰는 이 시간이 행복하고 올해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형규 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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