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2020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이 김해문화재단과 협업해 올해 지역문화 인력을 발굴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7월 16일까지 ‘2020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 교육생을 40명 정도 모집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
모집대상은 문화기획 및 문화매개 분야에서 직업적 전문 활동이 가능한 자며, 문화 활동 경력자나 문화관련 전공자, 참여 희망자는 누구든지 지원해 볼 수 있다.
교육생 주거지가 경남이 아니더라도 경북, 부산, 대구 교육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입문과정과 지역특화과정, 통합과정으로 진행되며 입문과정과 통합과정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총괄 진행하며, 지역특화과정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서부권, 김해문화재단에서 동부권을 총괄해 진행한다.
지역특화과정은 탐구·상상과정의 이론교육과 우수사례탐방, 실습과정(교육생 파일럿 프로젝트 기획실습), 일거리박람회, 설계과정(기획안 작성 및 멘토링)과 영남지역문화 활동가대회로 이뤄져 있다.
올해 11월~12월 중 전국 최종결과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기획서 작성자 중 문체부장관상 2명, 지역문화진흥원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문체부장관상 수상자 2명에게는 2021년도에 1인당 각 300만원의 파일럿 프로젝트 사업비가 지원된다.
심화과정에서는 지역문화 현장 인력 역량강화와 경로 탐색 교육을 통한 교육생들의 현장 문화기획 사례 접근과 취·창업 연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심화과정 참여자는 우수교육생 외에도 교육생 중 희망자 전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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