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어린이 안심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당초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관내 2개소로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현 상황과 물놀이장이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밀접 접촉이 높은 시설임을 고려해 올해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통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여 아동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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