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1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7월 23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는 박삼동 의원, 장종하 의원, 옥은숙 의원, 송순호 의원, 신용곤 의원의 신상발언을 시작으로 박준호 의원(김해7)의 '경남 산업혁신을 위한 소재부품특화단지 지정 제안' 등 7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경상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각위원회의 위원 선임의 건, 도지사의 2020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청 소관 제3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남도교육청 친환경 학교 운동장 조성 및 관리 조례안', '경상남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건의안 2건, 동의안 5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도청 소관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확충 983억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뉴딜 등 투자사업 261억원, 코로나 등 재난대응 체계구축 192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정지원 79억원 등 총 1850억원 규모며, 16일부터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7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하용 의장은 “도민들께서 부여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경남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민이 중심이 되는 민생우선의 도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동료의원님들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