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규련)는 명서전통시장 상인회(회장 남상학),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명진)과 함께 29일 명서전통시장 1층 회의실에서 ‘명서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지식재산권 개발과 등록 및 운용에 대한 협력 △지식재산권 확산 및 교육에 대한 협력 △지식재산권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지정 협력사업 추진 △기타 지식재산권 확산에 관한 사항 등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은 “전통시장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 특허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상학 명서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소상공인 특허공유은행을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함으로서 상인들을 위한 기술 지원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며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이를 전통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명진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서시장이 기술과 융합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상점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2020년~2021년 2년간 9억2000만원 예산을 들여 ‘가치를 디자인하는 명서시장’을 모토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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