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4일 본관 정문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함께하는 범농협 헌혈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3월에 이어 2차로 실시됐다.
경남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올해 상반기 관내 농·축협 및 계열사가 함께 릴레이 헌혈운동 캠페인을 진행해 4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한데 이어 2차 펜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헌혈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박지현 계장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7년 처음 헌혈을 시작으로 65번째 헌혈에 동참했다.
박지현 계장은 ”건강한 신체와 30분가량의 짧은 시간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건강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전히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헌혈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사전 검사를 통해 헌혈이 불가한 지역 체류자 및 질환자 등을 선별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점검,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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