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경남지역 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등을 대상으로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수확의 기쁨으로 활짝 웃어야 할 농업인이 코로나19 및 집중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깊은 시름에 잠겨 있어 농업인들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관내 전 하나로마트(326개소)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행사품목은 농산 43개, 축산 24개, 특산 25개 등 279개품목이고 이외에도 하나로마트 별로 다양한 선물세트가 마련돼 있다.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37% 할인 또는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카드사는 NH카드 포함 12개사(단, 선불·기프트카드 제외)이고 카드 할인은 10월 4까지 진행되며 카드 할인과 상품권 증정은 중복적용은 불가하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고품질 농·축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창원농협,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15일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통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촌농협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지원금을 전달했다.
연이은 집중 호우 및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특별 재난 지역에 위치한 농업인의 피해복구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하동 금오농협(조합장 조상석)과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에 각각 1000만원의 영농자재 지원금을 전달했다.
황성보 조합장(동창원농협 조합장 · 농협중앙회 이사)은 “농협의 존재 목적은 농업에 있고, 농업인에 있다. 피해를 입은 농촌농협과 농업인을 위해 ‘도농상생’의 마음을 담아 도시농협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영농자재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경남의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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