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17일 한국예총 경남연합회(회장 조보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남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과 한동석 부장, 경남예총 조보현 회장, 경남도의회 신상훈 문화복지위원, 경남건축가회 김태호 회장 등이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지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예술인 지원 방안과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해 4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3000만원을 지원하며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 발전기금은 도내 문화예술 단체에 골고루 배분돼 창작활동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보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문화 단체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남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남예총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국민의 가치를 더하고 지역사랑을 나누는 1등 민족은행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예총은 한국예총 예하 도단위 협회로 17개 예총 시군지회를 회원단체로 두고 지역 간·국제 간 문화예술 교류사업, 경남예술단 운영 등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단체다.
◆경남농협, 2020년 벼 수확기 대책회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7일 의령농협 회의실에서 RPC운영 부울경협의회(회장 김용구)산지농협 조합장 18명, 양곡부 최선식 부징, 농림축산식품부 배우용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RPC운영 부울경협의회 벼 수확기 대책회의'를 갖고 수확기 수급현황과 원활한 벼 매입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 매입요청, 벼 매입자금 적기 지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가 출하 희망물량 최대한 매입, 벼 매입 농협RPC 간 협조체제 강화, 경남 쌀 소비촉진 확대 등 수확기 원활한 벼 수매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호우와 태풍으로 벼 병해충 확산과 도복 등으로 심각한 위기가 왔지만 경남농협 전 임직원이 선제적 예방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수확기에 공공비축미 뿐만 아니라 자체벼 매입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창원농협, 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전달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17일 코로나 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마스크 5000장을 의창구청(구청장 홍명표)에 전달했다.
현재 경남 전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시행된 상황에서 농협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황성보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조합원 전체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 행사가 지역사회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도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