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함께 21일과 2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경남중기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신남북방 지역을 중점으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 화상 상담회를 개최하는 신남·북방 지역은 매년 5~7%이상의 경제성장률과 연평균 소비시장 성장률 15%를 기록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성장지역으로 미국·중국·일본에 집중된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부각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신흥시장이다.
이러한 신남북방 진출에 대한 중요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이번 화상 상담회는 화장품, 식품을 포함한 종합품목과 경남지역의 특화산업 중 하나인 방산분야를 중점으로 개최했으며, 우수기업 65개사가 참여해 10개국 유력 바이어 61개사와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화상상담회에서는 방산분야의 빅 바이어인 롤스로이스와 에어버스사를 초청해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선별 및 사전 매칭해 보다 내실있는 상담이 되도록 준비해 좋은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뿐만 아니라,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라이브 특판전을 마련해 우수 중기제품 및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왕홍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도 지원했다.
이상창 청장은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과 함께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출연해 사회적 경제기업인 ㈜조은인푸드의 밀키트(Meal Kit)를 시식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식을 홍보했다.
이 청장은 “상담회 참여기업은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품페이지 제작, 샘플 발송시 물류비 지원, 바이어와 추가 상담시 통역, 계약서 작성지원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경남청은 수출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회,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등 비대면 방식의 수출지원 확대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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