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9일과 30일 제1공학관 시청각실에서 ‘2020 제1차 청바지(청년들이 바꿔가는 지역사회)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대 LINC+사업단과 진해혁신학교 크랩(Creative LAB) 1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박 2일 동안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창조적 역량을 강화한 뒤 이를 사회혁신과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25명. 4개 팀이 참여해 지역에 대한 청년의 관심을 유발하고 예비 지역 사회혁신가 양성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과 해결방식을 구조화하는 능력 ▲창업, 창직으로 연결되기 위한 분석력 및 사업 현실화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및 창업 전 과정 설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최종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한 ‘러닝’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에코머니’팀이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 정은희 지역사회센터장은 “지역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혁신적인 창조력이 발현된다”며 “청년들이 바꿔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LINC+사업단은 오는 1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진해혁신학교와 공동으로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능력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남대 지역사회혁신 고유브랜드인 ‘청바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경남대, ‘동남권 청년클럽 리빙랩’ 공모전 대거 입상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이 ‘2020 동남권 청년클럽 리빙랩’ 공모전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동남권 청년클럽 리빙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고 부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공모전으로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소재 청년으로 구성 된 팀(3~5인)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참가 지역 특화산업 및 사회문제 분야 등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각 지역별 선발 팀 대상 합동 성과발표회를 통해 ‘유아동의 시력보호 및 뇌기능 저하 방지 스마트폰 거치대’를 주제로 한 경남대 ‘E-YES’팀(경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 이승우, 이동준, 김한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조수진, 경영정보학과 4학년 김성엽)이 대상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체온계 이어셋 COVID-Set’을 주제로 한 경남대 ‘귀썰미’팀(경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 하상효, 노현준, 김지헌, 이준성,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지현)은 최우수상인 부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경남대 기계공학부 신정활 교수는 “경남대 LINC+사업단의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게 산업체와 연계해 아이템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LINC+사업단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지역사회에 공헌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가능성과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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