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취업지원관과 함께 취업률 제고 모색

[경남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취업지원관과 함께 취업률 제고 모색

기사승인 2020-09-29 17:12:3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신규 채용된 도내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28일 양일간 학교 계열별로 총 4회의 온라인 협의회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산업체 근무 경력과 직업 및 취업 상담 경험을 가진 사람 41명을 학교 취업지원관으로 채용해 우수 기업처 발굴 및 취업 정보 제공, 면접 지도 등 학생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주요 협의 내용은 현장실습 제도와 현장실습 운영매뉴얼, 변경된 현장실습 선도 기업 선정 방법, 현장실습생 안전지원, 현장실습 지원 시스템 활용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함께 풀어가며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지난해 ‘경상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올해 개통된 경상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실시간 기업 채용정보, 현장실습 FAQ 등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교 취업지원관은 “코로나19로 전체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적극적인 기업처 발굴이나 현장맞춤형 취업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대면 시대에 알맞은 온라인 화상으로 학교 계열에 따른 현장맞춤식 협의회를 하게 되어 취업 지원 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취업지원관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취업 업무와 취업처 발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기계공고, 전국 우수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 '대상' 수상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5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전국 우수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에서 NCS 활용 확산을 통해 능력중심사회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직업전문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다.


창원기공은 학교특성에 맞는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NCS 기반 과정평가형 자격을 융합시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적합한 우수 교육 운영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기공은 2017년 3월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용접, 컴퓨터응용가공, 생산자동화 분야에 우수 숙련 기술자 양성을 위해 600~700시간의 교육훈련과 내부평가, 외부평가를 실시해왔다.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 검증, 배출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했고, 그 결과 올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최초로 31명의 용접산업기사를 배출했다. 

이후 컴퓨터가공산업기사와 생산자동화산업기사 분야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창원기공 최노식 교장은 "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 과정평가형자격 교육훈련 과정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자격-현장 직무간 연계를 강화해 산업수요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고졸취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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