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5월 2021년도 생활SOC 공모사업에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총 7개 사업을 신청해 9월 29일 공모가 선정됨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국비) 34.5억원을 확보했다.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동면 사송신도시에 총 사업비 13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100억) 예산이 반영되며 연면적 3600㎡ 규모와 수영장(25m×5레인),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의 주요시설로 계획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만7000여명, 1만5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사송신도시의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생활권 내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및 체육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사송 복합커뮤니티 부지 내 조성될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추진 중이며, 동시에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4월부터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진행해 2022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기존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웅상문화체육센터의 노후시설 교체 등 총 6개의 사업(국비4.5억, 지방비 10.2억) 예산이 반영되며 공모가 선정됨에 따라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향후 조성될 사송신도시에 발맞춰 건립될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체육시설을 보완함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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