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경상남도 제4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1조3761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3192억원(2.9%) 증액된 것으로 3회 추경이후 중앙지원사업 증감액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미개최 등 집행잔액 불용재원을 일부 현안 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시급성, 중복성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달성을 위한 적정성 등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했으며, 종합심사 결과 추경안 제출 후 국비 증감이 있는 3개 사업에 대해 총 162억4000만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고, 6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회의 참석자를 대폭 축소해 진행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에도 철저를 기했다.
장종하(함안1,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지금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집행부에서도 편성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상남도 제4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5일 제3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