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밀양시는 올해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의 밀양파크․그라운드골프장 개선사업(파크골프 45홀, 그라운드골프 18홀), 밀양스포츠센터 개보수공사(수영장시설개선 등), 밀양문화체육회관 리모델링, 게이트볼장 조성,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했다.
밀양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일 평균 350여명이 즐기는 스포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시는 2021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천 수변공간을 활용한 가곡파크골프장, 삼랑진 및 하남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가 다양화, 상품화, 전문화되면서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분야로 발전하는 시대에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됨에 따라 국제‧전국 및 도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다각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밀양시는 2016년부터 개최해 온 요넥스 국제배드민턴대회를 2021년부터 3년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4년간 추가 유치했으며, 전국동계대학실업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도 신규 유치했다.
시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배드민턴에 집중된 대회유치를 탁구, 축구,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지훈련을 스포츠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해 2021년 프로축구팀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지훈련 250팀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종목의 대회유치와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이 밀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다가오는 2021년을 맞아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을 강화를 위해 체육진흥과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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