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안현호 KAI 사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과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기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와 KAI,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임직원이 2000여 명이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나눔이 함께하는 ‘착한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의 관리 등 업무를 총괄하기로 약속했다.
김경수 도지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향후 경상남도도의회의장과 경상남도교육감 등이 캠페인을 이어가며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모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월동 난방비 5억원과 5000만원 분의 동절기 극복 물품 모음(KIT) 기탁식을 가졌다.
월동 난방비 5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000만원 어치의 동절기 극복 물품 모음은 KAI임직원이 뜻을 모은 것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도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2500가구에 월동 난방비 20만원을 지급하고 1000가구에는 각 5만원 분의 난방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올해도 작년처럼 사랑의 온도탑 100℃가 달성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8월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군에 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한 바 있으며,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임직원과 함께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구호를 걸고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이웃사랑 모금활동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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