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군체육회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의령거점센터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마산대학교 대한직장인체육회 브레인걷기협회, 신협중앙회가 공식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의병의 고향' 의령군의 자굴산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 증진 및 의병 정신 함양을 바탕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취지를 진행된다.
자굴산 둘레길은 자굴산 정상을 중심에 두고 해발 700m 선상에 조성돼 있으며 쇠목재에서 출발, 둠배기먼당-갑을전망대-백련사 사거리-내조전망대-절터샘-자굴티재 사거리-둠배기먼당을 수평으로 연결하는 연장 7.3㎞의 등산로다.
골골마다 산재한 전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둘레길 절터샘 인근에 있는 명경대(바위)는 남명 조식 선생이 공부를 하며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상품 개발과 보급으로 스포츠서비스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500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의령사랑상품권, 면마스크, 충혼탑모양 USB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참가후기와 인증사진을 SNS,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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