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체수급자의 의료급여이용실적, 관내·외 장기입원자 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등 6개분야 13개 항목의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거제시는 입원의료이용율이 높은 수급권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관내외 장기입원자, 질병대비 과다하게 의료이용하는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된 사례관리와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중재로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여 의료비용을 절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여년 간 장기입원 해 온 행려환자의 성·본창설과 주민등록신고로 개인의 정체성을 찾아주는가 하면 기초생활수급자로 관리전환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했고,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장기입원자의 요구에 따라 가사간병서비스, 시설입소, 장기요양등급신청과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검진사업 등 수급자의 필요도와 요구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의료보장성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변광용 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에 맞는 의료급여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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