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는 경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5조2244억원 중 누리과정 교육비 및 무상급식,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지원, 돌봄교실, 미래교육 환경 기반 구축, 환경교육, 학교신설 및 교육환경개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등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심사결과 수업방해예방 이음교실 운영 등 12개 사업, 39억1000만원을 삭감하고 학교기숙사 스프링쿨러 설치 사업 32억2200만원 증액 수정 동의안과 총 11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강근식 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사는 코로나 일구로 변화된 학교, 학부모, 학생 등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고, 온라인 기반 수업 강화로 미래로 향하는 경남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구축뿐만 아니라 고교 무상교육, 누리과정 지원, 사각지대의 학생들까지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만큼, 집행부에서는 편성된 예산의 사업들이 효율적이면서 투명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예산안은 오는 15일 열릴 제38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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