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예결위, 경남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40억원 삭감

경남도의회 예결위, 경남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40억원 삭감

기사승인 2020-12-09 13:28:3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근식)는 7일과 8일 202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예결특위는 경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5조2244억원 중  누리과정 교육비 및 무상급식,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지원, 돌봄교실, 미래교육 환경 기반 구축, 환경교육, 학교신설 및 교육환경개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등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심사결과 수업방해예방 이음교실 운영 등 12개 사업, 39억1000만원을 삭감하고 학교기숙사 스프링쿨러 설치 사업 32억2200만원 증액 수정 동의안과 총 11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강근식 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사는 코로나 일구로 변화된 학교, 학부모, 학생 등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고, 온라인 기반 수업 강화로 미래로 향하는 경남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구축뿐만 아니라 고교 무상교육, 누리과정 지원, 사각지대의 학생들까지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만큼, 집행부에서는 편성된 예산의 사업들이 효율적이면서 투명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예산안은 오는 15일 열릴 제38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