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평가는 공공분야의 청렴도를 개선하고 반부패 정책을 수립하고자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을 하는 것으로 외부민원인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곳뿐이며, 2등급을 받은 경남도내 군단위 지자체는 거창군 등 네 곳이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5등급으로 세분화된 평가로 10점 만점 중 거창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12점으로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상승했다.
거창군이 시행하고 있는 청렴시책은 ▲직원참여 청렴방송 ▲부서장 청렴모니터링 ▲청렴마일리지제도 ▲민간암행어사 ▲청렴 상시자가학습 ▲청렴동아리 청아림 운영 ▲청렴식권제 등이 있으며,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도 취약분야를 점검하고 군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각자 자리에서 공직자의 본분을 다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더욱 내실을 기해 내년에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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